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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 2

[시애틀 여행] 바다 너머로 빛나는 도심의 스카이라인, 웨스트 시애틀 알카이 비치 (Alki Beach)

시애틀의 진수를 가장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웨스트 시애틀의 알카이 비치(Alki Beach)입니다.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함께 해안 도로를 따라 아담하고 개성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늘 사랑받는 곳입니다. 해안가는 사계절 내내 활기가 넘치며, 특히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바다 건너 다운타운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자리에는 고급 콘도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적한 일반 주택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부동산 붐을 타고 대부분 현대적인 고층 콘도로 탈바꿈했습니다. 변해가는 도심의 풍경 속에서도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한 듯합니다. 이곳의 ..

잭슨빌 모텔 6에서 맞이한 아찔하고 시끄러운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밤

버지니아에서 플로리다 잭슨빌까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와 긴장감 넘쳤던 모텔 투숙기 아침에 날씨는 맑았다. 어젯밤에 비가 왔는지 밤에 에어컨을 끄고 잤는데도 덥지가 않았다. 그런데 아침부터 후텁지근하다.버지니아부터 조지아까지는 도로에 키가 큰 나무들이 서 있어 사방이 보이지 않았다. 상당히 답답했다. 한마디로 보이는 게 없었다. 그저 앞만 보고 갈 뿐이다. 진짜 최악의 드라이브다.(사진 1: 나무에 둘러싸여 앞만 보이는 고속도로 풍경)⛽ 주마다 너무나 다른 담뱃값과 기름값그런데 신기하게도 이곳 지역은 기름값도 서부 지역보다 많이 쌌고 특히 담뱃값은 너무 차이가 날 정도로 쌌다.워싱턴 지역은 말보로(Marlboro) 한 갑에 세금까지 하면 약 5불 정도 한다(지금은 9불이다). 뉴욕시에서 보니까 6불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