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땅에 발을 디뎠다고 해서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착을 향한 현실은 엄혹하며 삶의 결은 지독할 만큼 살슬픕니다. 정상적인 체류 자격을 얻기까지는 아득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에, 많은 이들이 무비자나 관광비자로 들어와 살얼음판을 걸으며 체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곤 합니다.1. 체류 신분의 엄혹함과 모국의 무심함어느 개인이 이민을 결심하고 정착하려 할 때, 그것은 미합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상대로 힘없는 개인 혼자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민국(USCIS)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과 엄청난 비용, 그리고 마음속 수모를 온전히 개인이 감당해 내야 합니다.안타까운 것은 그 고단한 길 위에서 모국(한국)의 따뜻한 손길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