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에비뉴와 SAM(시애틀 아트 뮤지엄)을 지나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들과 클래식한 철제 구조물이 어우러진 시애틀의 가장 오래된 역사적 중심지, 바로 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를 마주하게 됩니다.1850년대 초기 개척자들이 처음 터전을 잡았던 시애틀의 원형이자, 1889년 시애틀 대화재(Great Seattle Fire)의 아픔을 딛고 붉은 벽돌로 재건된 유서 깊은 거리의 이야기를 사진가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정리해 봅니다.1. 🏛️ 1889년 대화재가 남긴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Romanesque Revival) 거리파이오니어 스퀘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수백 년 세월의 궤적이 묵직하게 스며있는 붉은 벽돌 건축물들입니다.대화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