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과 여행 이야기 자세히보기

2024/02/10 2

'제2의 라스베이거스'의 쇠락과 겨울 대서양 바다: 애틀랜틱시티(Atlantic City) 솔직 탐방기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자연스레 발걸음이 머물게 되는 곳이 바로 허드슨강 건너편의 뉴저지(New Jersey)입니다. 최근 뉴욕의 무거운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을 피해 허드슨강을 건너 정착하는 한국 이웃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온기가 더욱 단단해진 지역이기도 합니다.1. 뉴욕의 배후 도시 뉴저지와 남쪽으로 3 시간의 드라이브뉴욕 사람들에게 뉴저지는 외곽 주거지의 성격이 강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주일(일요일)이면 여전히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아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뉴욕으로 넘어가는 고유한 풍경이 존재하기도 합니다.애틀랜틱시티(Atlantic City)를 향한 출발: 맨해튼을 마주 보는 뉴저지 임시 숙소에서 차를 잡아타고 남쪽으로 $3\text{시간}$ 남짓 내달렸습니다. 서북미 시..

새벽 6시 30분의 맨해튼 탈출과 유엔 본부: 링컨 터널을 지나 뉴저지로

뉴욕 다운타운의 가파른 출근길 정체에 갇힐 것이 내심 걱정되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여장을 챙겼습니다.1. 새벽 6시 30분의 체크아웃과 다운타운 탈출일방통행 길목의 법칙: 호텔 앞 도로는 폭이 좁은 일방통행이고 주차장이 호텔보다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면 몇 블록을 크게 돌아와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차가 붐비기 전 서둘러 이동하기 위해 아침 6시 30분에 체크아웃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가족과의 팀워크: 혹여 구석에 세워둔 삼각대를 잊고 갈까 봐 딸 예지 쪽으로 먼저 옮겨두고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출차된 차에 트렁크를 열어 짐을 착착 싣고, 살짝 후진하여 호텔 앞에서 온 가족을 태운 뒤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2. 차창 너머로 마주한 유엔 본부(UN Headquar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