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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3

보스턴 여행기 #4: 아이비리그의 자존심 하버드 대학과 '세 가지 거짓말' 동상 이야기

보스턴이라는 도시에 발을 디디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정취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처럼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다운타운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어디나 유서 깊은 대학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시선과 애정을 가장 한 몸에 받는 곳은 단연 아이비리그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입니다.1. 레드라인(Red Line) 전철 타고 다다른 하버드 스퀘어(Harvard Square)행정구역상 하버드는 찰스강 건너 켐브리지(Cambridge) 시에 위치해 있지만, 우리가 타코마에 살면서 정답게 "시애틀에 산다"고 말하는 것처럼 이 일대 역시 포근하게 보스턴 생활권으로 통합니다.한층 현대적인 전철 노선: 다운타운에서 보스턴 지하철 'T'의 레드라..

🇺🇸 미 건국의 요람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정주 여건

미 미국 독립 13개 주 중 하나이자 건국의 역사가 깊게 서린 펜실베이니아는 고풍스러운 역사적 상징성과 조용하고 정갈한 주거 환경을 고루 갖춘 아름다운 주입니다. 교민들의 삶과 정주 여건을 중심으로 펜실베이니아만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세심하게 짚어봅니다.1. 개요 및 한인 사회 규모면적 및 인구: 북한보다 약간 작은 면적에 인구는 약 1,200만 명에서 1,300만 명 선입니다. 미국 내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형 주입니다.한인 사회 규모: 교민 인구는 약 6만여 명 규모로, 최대 도시인 필라델피아(Philadelphia)와 인근 카운티, 주도인 해리스버그(Harrisburg), 대학 도시인 피츠버그(Pittsburgh) 등을 중심으로 조용하고 단단한 터전을 이루고 있습니다.주명 및 역사적 뿌리: 주..

미국 가족 자동차 여행기

미국에 터전을 잡은 이후,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의 손을 잡고 대륙의 곳곳을 찾아 나섰습니다.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진학원을 운영하며 이론 위주의 교육에 익숙해져 있던 내게, 미국의 광활한 대자연은 그동안 머리로만 익혔던 사진 이론을 온전히 눈과 가슴으로 확인해 보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열망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이국의 풍경과 변화무쌍한 대자연은 내게 참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1. 셔터 소리에 취해 누빈 서부의 대자연특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워싱턴주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은 앤설 애덤스 등 세계적인 풍경 사진가들이 거닐었던 거장의 호흡이 숨 쉬는 곳입니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발걸음은 여행을 거듭할수록 깊은 매혹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 순간 나는 프레임을 조율하고 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