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과 여행 이야기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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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바닷가의 바다 위 명물, 그레이트 휠(Seattle Great Wheel)과 워터프런트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시애틀 워터프런트(Waterfront) Pier 57 부두에 다다르면, 엘리엇 만(Elliott Bay) 바다 위로 장엄하게 우뚝 솟아오른 거대한 관람차, 바로 시애틀 그레이트 휠(Seattle Great Wheel)을 마주하게 됩니다.사진가의 눈으로 담아낸 바다 위 명물 관람차 그레이트 휠의 이색적인 스릴과 시애틀 워터프런트의 낭만적인 풍경 이야기를 세심하게 정리해 봅니다.1. 🎡 바다 위로 내밀어진 53.3m의 거대 관람차, 시애틀 그레이트 휠시애틀 그레이트 휠은 개장 이래 시애틀 다운타운의 해안 스카이라인을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대표적인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듯한 입체감: 높이 53.3m($175\text{피트}$)에 ..

활기와 낭만이 넘치는 시애틀 워터프런트(Waterfront)와 엘리엇 만(Elliott Bay)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서쪽 바다 방향으로 발걸음을 살짝 옮기면, 푸른 엘리엇 만(Elliott Bay)을 활기차게 품고 들어선 시애틀 항구의 명소, 바로 시애틀 워터프런트(Waterfront)를 마주하게 됩니다.시애틀 항구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이 거리는 수족관과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250여 개의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과 관광 유람선들이 선선한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늘 유쾌한 활기가 흘러넘치는 길목입니다.사진가의 눈으로 담아낸 시애틀 워터프런트의 정겨운 매력과 현지 음식 이야기를 세심하게 정리해 봅니다.1. 🌊 호수처럼 포근한 세계적 항구, 엘리엇 만(Elliott Bay)과 스카이라인시애틀은 세계적인 항구 도시이지만, 엘리엇 만의 물결은 유난히 잔잔하여 처음 마주하는 이들은 바다가 아니라 커다..

🇺🇸 미 중서부의 심장, 일리노이(IL)·인디애나(IN)·오하이오(OH) 정주 여건

미 대륙 내륙의 광활한 평원과 거대한 호수를 품은 중서부(Midwest)의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주는 미국의 산업화 역사와 농업, 그리고 물류의 중심축을 이루어 온 핵심 지역들입니다. 현지 교민들의 터전과 삶의 환경을 중심으로 각 주(State)가 지닌 독특한 정주 여건을 세심하게 정리해 봅니다.1. 🏛️ 링컨의 유산과 시카고의 활기 '일리노이주(Illinois)'미 중서부 경제와 문화의 총집산지인 일리노이는 거대 마천루 도시 시카고를 품고 있으면서도, 안락한 평원과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주입니다.📌 개요 및 한인 사회 규모면적 및 인구: 남한 면적의 약 1.5배 크기이며, 인구는 약 1,200만 명으로 서울특별시 인구 규모와 비슷합니다.한인 사회 규모: 교민 인구는 약 8만여 명 규모..

미국 횡단 일주기 34- 일리노이,인디애나,오하이오주를 통과하며

인디애나와 오하이오주는 일리노이주처럼 계속 반복해서 돈을 받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처음 나갈 때 티켓을 받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돈을 내는 방식을 택했다. 같은 I-90 고속도로 선상인데 서부 다른 주들은 돈을 내지 않는데 동부 주들은 왜 이용료 받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참고로 I-90 고속도로는 서부 시애틀에서 시작하여 동부 메사츄세츠 보스턴에서 끝나는 대륙 횡단 도로이다. 서부 주들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군데군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어서 여행객들의 지루한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눈의 피로도 풀어 주는 천연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런데 동부 지역의 도로 주변은 통행료를 받으면서도 서비스는커녕 열악한 도로 사정과 평범하고 볼거리 없는 풍경으로 인해 눈을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시카고를 뒤로하고 인디애나로: 톨웨이의 쓴맛과 휴게소 문화 이야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시카고를 빠져나와 인디애나(Indiana)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 일리노이주 경계가 끝나는 지점에서 또다시 통행료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수시로 통행료를 거두어가는 동부 고속도로 시스템에 살짝 헛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1. 인디애나 진입과 톨웨이(Tollway) 해프닝인디애나주에 들어선 첫인상은 다소 산만하고 지저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주 경계를 넘자마자 기름을 넣기 위해 고속도로 밖으로 나가는 나들목(Exit)으로 들어섰는데, 이곳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나들목 통행료를 지불해야 했습니다.휴게소 문화의 차이: 나중에 알고 보니 기름을 넣기 위해 굳이 톨게이트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인디애나와 오하이오 등 동부의 유료 고속도로(Tollway)에..

🇺🇸 길 위에서 마주한 대륙의 혈관, 미국의 도로 (A Way of America)

미국 여행과 현지 라이프스타일의 시작과 끝은 결국 '도로' 위에 있습니다. 거대한 대륙을 촘촘하게 잇는 미국의 도로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삶의 대동맥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1. 🛣️ 대륙의 대동맥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Highway)'우리의 고속도로에 해당하는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는 미국 전역을 감싸 안는 거대한 도로망입니다.군사적 목적으로 탄생한 역사: 초기의 건설 목표는 전쟁이나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대륙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이었습니다.물류와 삶의 연결고리: 그러나 이 거대한 도로망의 완성은 도심과 교외를 이어주고, 아득히 멀리 떨어진 도시들까지 인적·물적 유통을 눈부시게 활성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 전역이 고르게 발전할..

음산한 알 카포네의 도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마주한 가장 미국적인 반전

동부의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시카고(Chicago)는 생전 처음 발을 디디는 도시였습니다. 떠나기 전 내 머릿속 시카고의 이미지는 알 카포네와 범죄 영화가 떠오르는 어둡고 음산한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도시 초입에서 마주한 시카고의 첫인상은 나의 얕은 선입견을 단번에 깨뜨리며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1. 음산함을 지워버린 질서와 중후함웅장하고 깨끗한 거리: 건물 하나하나가 중후하고 웅장했으며, 도로에는 휴지 조각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화사한 생동감: 주말이라 밀려든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표정이 무척 화사하고 밝아 도시 전체에 건강한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규모나 정돈된 미관 면에서 서부의 시애틀이나 LA, 샌프란시스코와는 또 다른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습니다.2. 51개의 ..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가": 일리노이 톨웨이에서 마주한 서부와 동부의 서로 다른 결

식사를 마치고 마침내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매디슨이라는 도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1. 일리노이 진입과 낯선 과속 문화다른 주들이 보통 시속 70마일 안팎의 규정 속도를 유지하는 데 비해, 이곳은 규정 속도가 시속 55마일로 낮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규정이 무색할 만큼 길 위의 차량들은 거침없이 속도를 내며 내달렸습니다.복잡하고 빡빡한 도로: 일리노이에 들어서자 도로를 메운 차량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주변 풍경이 한층 어수선하고 산만해졌습니다. 사람들의 삶이 빡빡할수록 도로 위의 속도도 빨라지는 듯했습니다.시골 사람이 된 듯한 기분: 정직하게 규정 속도를 맞춰 달리는 내 자신이 마치 바보처럼 느껴질 정도로, 대도..

시카고를 앞두고 쏟아진 장대비: 맥도널드에서 맞이한 활기찬 토요일 아침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1. 워싱턴주의 부슬비와는 전혀 다른 동부의 장대비우리가 살던 서부 워싱턴주는 겨울철이 우기라 연일 비가 내리지만, 대부분 옷이 살짝 젖는 정도의 부슬부슬한 가랑비(Drizzle)가 주를 이룹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마주한 비는 고국의 여름철 장대비처럼 빗줄기가 굵고 눅눅하게 쏟아져 내렸습니다. 서부를 벗어나 동부 대륙 깊숙이 들어왔음을 실감케 하는 아침 풍경이었습니다.2. 미국 모텔들의 조식 문화와 소박한 아침모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 대신, 인근의 맥도널드로 향하기로 했습니다.미국 모텔의 다양한 조식: 일반적인 미국 모텔들은 토스트, 도넛, 베이글, 시리얼, 우유, 커피와 약간의 과일을 기본 조식으로 제공하며, 정성이 있는 곳은 손님이 직접..

시애틀 역사의 시작, 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 완벽 가이드

퍼스트 에비뉴와 SAM(시애틀 아트 뮤지엄)을 지나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들과 클래식한 철제 구조물이 어우러진 시애틀의 가장 오래된 역사적 중심지, 바로 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를 마주하게 됩니다.1850년대 초기 개척자들이 처음 터전을 잡았던 시애틀의 원형이자, 1889년 시애틀 대화재(Great Seattle Fire)의 아픔을 딛고 붉은 벽돌로 재건된 유서 깊은 거리의 이야기를 사진가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정리해 봅니다.1. 🏛️ 1889년 대화재가 남긴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Romanesque Revival) 거리파이오니어 스퀘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수백 년 세월의 궤적이 묵직하게 스며있는 붉은 벽돌 건축물들입니다.대화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