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길을 걸어 센트럴 파크를 횡단한 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거쳐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1. 삼엄한 검문과 길거리 사진상들의 9·11 기옥도시 전체에 깔린 긴장감: 구겐하임 미술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 공간과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어김없이 엄격한 소지품 검문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9·11 비극 이후 매일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대도시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니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길거리 사진상들의 프레임: 뉴욕 거리 곳곳에는 사진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9·11 테러 당시의 참상과 복구 현장, 그리고 두 거인의 자태가 남아있던 과거 세계무역센터의 모습을 담은 빛바랜 사진들이 길거리를 수놓고 있었습니다.2. 허탈했던 길목: 옮겨간 국제사진센터(ICP)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