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로 올수록 주변 분위기가 산만하다. 고속도로는 펜실베이니아 주를 빼곤 모두 통행료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를 빠져나가는 길이는 상당히 짧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이 뉴욕 주는 서비스 에리아라고 한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비에 양이 워싱톤 주와는 비교가 안될뿐더러 위스콘신에서 만난 비 와도 비교가 안된 엄청난 양이다. 꼭 서울에서 장마철에 갑자기 내리는 지역성 호우라는 장대비 같았다. 공기는 조금 후덥지근했지만 아직까지는 견딜 만했다. 집사람은 비 내리는 분위기가 한국 같아서 좋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한국을 갔다 온 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으니 그럴 만도 하다. 오하이오주에서 출발하여 펜실베이니아를 거쳐 뉴욕 주에 있는 나이아가라 까지 가는 게 오늘의 일차 목표다. 시간은 약 5~6시간 ..